코스트코 연회비 최대 15% 인상 발표

코스트코 코리아가 2025년 5월 1일부터 멤버십 연회비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7년 이후 약 8년 만의 조정으로, 운영 비용 상승과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동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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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인상 상세 내역 (2025년 5월 1일부로 적용)

• 골드스타(개인) 회원권: 38,500원 → 43,000원 (11.7% 인상)
• 비즈니스(사업자) 회원권: 33,000원 → 38,000원 (15.2% 인상)
• 이그제큐티브 회원권: 80,000원 → 86,000원 (7.5% 인상)
  •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경우, 2% 리워드 적립 한도도 기존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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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회원의 소급 적용 여부

기존 회원의 경우, 갱신 시점이 2025년 5월 1일 이후라면 인상된 금액이 적용됩니다. 즉, 2025년 4월 30일까지 갱신하는 회원은 기존 금액으로 갱신 가능하며, 이후 갱신 시 인상된 금액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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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국가의 연회비 인상 현황

코스트코는 지난해 9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7년 만에 멤버십 연회비를 인상했습니다. 당시 골드스타 및 비즈니스 회원권은 60달러에서 65달러로,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은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각각 8.3% 인상되었습니다.

한국의 이번 인상률은 최대 15.2%로, 미국과 캐나다의 인상률보다 약 두 배가량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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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반응과 전망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인상률의 차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는 국내 인상률이 미국과 캐나다보다 높은 점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으며, 코스트코의 향후 멤버십 유지율과 소비자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한편, 코스트코는 저렴한 핫도그와 로티세리 치킨 등의 상품 가격을 유지하며, 회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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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회비 인상은 코스트코의 글로벌 정책 변화의 일환으로 보이며, 각국의 시장 상황과 운영 비용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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